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10장

2-10.악마의 미궁(3)


사톱니다. 벌써 햇님이 그리워진 연약한 사톱니다.

게임이라면 던전도 좋지만.

눅눅한 지하에서, 벌레, 벌레, 개구리, 벌레, 뱀과 싸웠더니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6방정도 지났을까, 아직까지 살아있는 인간에겐 만나지 않았다. 시체와는 몇번 만났지만........

「주인님, 마핵의 회수가 끝났습니다」
「좋아, 잠깐 쉬지」

수통에서 한모금 물을 마시고 리자와 타마,포치에게 준다.
어느샌가『나리』에서『주인님』으로 호칭이 바뀌었네. 그쪽이 부르기 쉬운 듯 하니까 내버려둘까.

리자가 수통을 떨어뜨린다.
떨어진 수통에서 물이 넘쳐흐른다.......

「죄, 죄송합니다! 주인님!!!」

리자가 필사적으로 수통을 줍는다. 손이 떨리는 듯 하다.
그러고보니, 방금의 전투에서 포치와 타마도 투척의 명중률이 나빴지......

「지쳤어?」
「죄송합니다! 소중한 물을 흘렸습니다. 어떻게든 벌해주세요」

.......과장되네. 아니, 리자는 진심으로 그리 생각하는 듯 하다.

「리자, 물은 또 손에넣으면 돼. 그것보다도 컨디션이 나쁜거 아니야?」
「죄송합니다...... 방금부터 몸이 무거워, 생각할 것 처럼 움직이지 않아요」

포치와 타마는 물을 마시고 힘이 없는 듯 지면에 추욱 늘어져있다.
일단 확인하지만 상태이상은 없다. 아마도 지친것이겠지.

「잠깐 쉬는게 아니라 일단, 휴식하지」

포치와 타마를 안고서 물을 마시게한다.
단감자 튀김을 세명에게 분배하여 먹게한다. 3명다 잠기운에 지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배는 고픈 것인가, 음식을 들고있는 손까지 먹을 기세이다.

「다 먹고서, 3시간정도 자라」

포치와 타마는 내 다리를 베개삼아 자고있다. 리자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양하듯이 둥글어져 잠들었다.

3명이 자고있는 동안 그녀들의 스테이터스를 관찰한다.

10분간격으로 능력치가 1포인트씩 원래의 수치에 가까워진다. 휴식을 시작하고서 2시간정도로 회색이였던 스킬이 하얗게 바뀐다.

스킬이라고 해서 생각났는데, 3명은 어째서 레벨업으로 스킬이 느는걸까?  뭔가의 행동으로 바로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닌걸까?뭔가 수면중에 레벨업을 몸에 반영하는 듯한 느낌이다.
.......정말이지 고전의 미궁명작과같다. 마구간 이외라면 노화할 것 같아서 무섭네.





더욱이 몇갠가의 방을 돌파하였다. 전의 휴식때엔 3래벨정도 올라간 상태로 한계가 왔으니까, 앞으로 두방정도 돌파하면 휴식하는 편이 좋겠네.......

「멈춰!」

타마가 말을 늘이지 않고 경고하는건 드물다.
그래도 전방에 적은 없는데?

「왜그래?」
「지면이~이상해?」

의문계로 되물었다. 뭔가가 이상하지만, 뭐가 이상한지 모른다고 말한걸까? 빤히 바라보니, 지면의 질감이 다르다. 색은 같지만........
차이를 눈으로 이해하기 전에, AR표시로「함정:생명흡수(드레인)」이라 표시되었다.

그야 미궁이니까 함정정돈 있겠지.
여기까지 함정이 없었으므로 의식에서 사라졌었다.

「잘했어 타마. 그곳에 함정이있어」
「네헤!」

타마의 머리와 고양이귀를 쓰다듬어준다.

세명을 뒤로 물러나게 하고서, 함정이있는 장소에 돌을 던져봤지만 발동하지 않았다. 함정의 이름으로 생각하여 생명체에밖에 반응하지 않겠지.
발동범위까지 표시되지는 않으니, 끝을 지나가면 안전할지는 모른다.
수인 여자아이중 누군가에게 밟게하는 것도 논외이다.

이 앞의 방에있는 쥐의 마물이다, 돌을 멀리서 던져 끌어와볼까.
돌을 3개정도 연속으로 던져본다.

「쥐가왔어」

포치에게서의 보고를 듣고, 3명을 뒤로 물러나게한다. 이곳의 쥐는 10레벨로 약하지만 2~4마리정도 무리지어 행동하는 것이다. 함정을 돌파하는 것도 있을지도 모르니 거리를 취한다.

함정보다 상당히 안쪽에서 쥐가 검은 불꽃에 잡힌다. 결과적으로 3마리의 쥐는 모두 다른 함정에 걸렸다. 이 통로는 3개나 함정이 깔려있었던 모양이다.

>「함정 해제 스킬을 얻었다」
>「함정 이용 스킬을 얻었다」
>「함정 발견 스킬을 얻었다」

함정이 재사용가능한 타입일지도 모르니 마핵의 회수를 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함정 발견 스킬만은 바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여 유효화해둔다.





리자의 혼신의 찌르기가 거대 개구리의 입안으로 쏘아진다. 좌우로 달라붙은 포치와 타마가 단검을 개구리의 머리에 찔러서 마무리를 한다.

「좋아! 잘했어!」
「네!」「네헤!」「인거에요!」

처음으로 세명이서 마물을 처리한것을 칭찬한다. 상대가 하나이며 레벨이 10이고 특수공격이 혀로 구속뿐인 듯 하여서, 실험삼아 해보게 하였는데 꽤 여유가 있는 듯 하였다. 역시 수인의 전투력은 같은 레벨의 인간족보다 높은 것이겠지.

이 방은 지금까지의 방의 3배가까이되는 넓이이다. 이정도로 넓으면 달리도 적이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적은 보이지 않는다.

방의 끝에 집이 있었다. 바르게 말하자면 세로로 반 잘려진 집이다. 아마도 미궁이 만들어졌을 때에 말려든 집이겠지. 유감이지만 레이더에 사람의 그림자는 없다......

리자가 해체하여, 포치와 타파는 출구를 경계하고있다. 이번엔 리자가 해체담당인가. 스킬도 있으니까 로테이션으로 역할을 교대시키고있다.

「포치, 타마, 저 집을 조사하러 가자. 따라와」

둘을 데리고 집으로 향한다.
집안에는 산사람도 죽은사람도 없었지만 여러가지 물건이 있었다. 아무래도 부유층의 은거지적인 집이였던 듯 하다.

의례용의 소검이 2자루, 검정해보니 의외로 제대로된 공격력이있는 실용적인 것이였다. 전형적이게도 벽에 걸린 그림의 뒤쪽에 숨겨진 금고가있었다. 마법권총으로 꿰뚫어 안을 확인한다. 금화가 들어간 주머니와 보석외에 용린분(?鱗粉ドラゴン?パウダ?=드래곤 파우더)라는 이름의 마법의 소재가 작은 병에 들어가있었다. 주인은 연금술산가?짐이 커지지 않게 귀금품은 회수하지만 미술품같은 큰것은 방치해두었다.

미술품 중 두개정도 박제를 두는곳만 놓여져있었다. 별 상관은 없는데 수선중이였던 것인가? 판타지 생물의 박제라면 보고싶었다.

>「발굴 스킬을 얻었다」
>「보물 발견 스킬을 얻었다」
>「보물상자 열기 스킬을 얻었다」

부엌에 점화마구(라이터 로드)가 있었다. 마법물픔은 이것뿐이였지만, 프리이팬과 한손냄비, 식기 4인분은 마자루에 넣어서 가져가기로 하였다.
물병에서 물을 보충하여, 술병정도의 질그릇 소명이 많이 있었으므로 기름을 넣어서 즉석 화염병을 만들어 저장소에 넣어둔다.

「이쪽, 치즈와 말린 고기!인거에요~♪」

부서진 가구를 치우니, 그곳엔 커다란 검은 빵 덩어리 3개와 치즈, 훈제육의 덩어리가 있었다. AR표시로 썩어있지 않은 것을 확인한 고기를 한조각씩 포치와 타마에게 준다.

「남은건 리자와 함께 먹자」
「네헤!」「네! 맛있어요~」

식재료가 들어간 자루는 타마에게 무기나 잡화가 들어간 자루는 포치에게 들리고, 나는 물병과 대야를 안고서 밖에 나왔다.

밖에 나오니 마핵의 회수는 끝난 듯 하였다.

「주인님, 부탁이 있습니다만....... 불을 일으켜도 될까요?」
「지하에서 불? 이유는 뭐지?」

리자는 조금 웅얼거리면서,

「그으, 저 개구리의 고기를 구워서 먹고싶네.....라고. 죄송합니다」
「사과하지 않아도 되는데, 먹을 수 있어?」
「네, 괜찮아요. 옛날에, 같은 계통의 거대 개구리를 해체하고 먹은 적이 있어요. 내장엔 독이 있으므로 그것을 피하면 괜찮아요. 단지 굽지 않으면 중독의 위험이 있어서......」
지하이지만 바람이 통하니까, 상당히 올라왔으니 산소 결핍의 걱정도 없을라나.

「좋아, 허가하지」

리자가 포치와 타마에게 개구리의 다리 고기를 해제해오도록 지시하고, 자신은 자루에서 나무조각과 부스러기를 꺼내서 늘어놓은다. 과연, 이걸 위해서 방에서 나무조각을 찾을때마다 회수한 것인가.

리자가 부싯돌로 불을 키려고하는 것을 멈추고, 방금 점화마구를 사용하여 불을 붙인다. ............ 부르X타?리자에게 집에서 회수해온 조리기구와 식기를 건내준다.
얼마 않있어 포치와 타마가 다리고기를 머리위에 들고서 가져온다.

「고기~」「인거에요~」

........뭘까, 방금의 훈제고기보다도 기쁜 것 같다.

리자는 고기를 잘라서, 프라이팬의 위에 늘어놔 굽기 시작한다.

구워진 고기를 나무꼬치에 찔러서, 이쪽에 건내온다.
...........안먹으면 안돼?

「고마워 리자」

각오하고 먹는다........ 닭고기같은 담백한 느낌이지만 솔직히 맛이 옅다. 소금으로만 맛을 냈으니까 하는 수 없다. 집안에서 조미료를 찾으러가는것도 귀찮다.

내가 먹는것을 바라보는 세명.
맞아 허가를 기다리는건가.

「보지만말고 먹어. 제대로 먹어서 몸을 쉬지 않으면 미궁탈출까지 버티지 못해!」

허기를 받아 포치와 타마가 프라이팬 위의 고기를 먹기 시작한다. 리자도 굽지만 말고, 제대로 먹고있네.

나는 그것을 한편에 두고 검은 빵과 치즈와 훈제고기를 부시럭부시럭 먹는다.

그로부터 30분정도 해체, 굽기, 먹기의 사이클을 반복하여, 연료가 다하고서 연회는 종료하였다.
리자의 제안으로, 만일을 위해서 한덩어리정도의 고기를 천으로 감싸서 자루에 넣어두었다.

전과 같다면, 앞으로 2, 3번싸우고나면 컨디션이 나빠질 것 같으므로 배가 다찬 동안 휴식을 하게끔 하였다.
3명에게 물로 씻게하여서,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히고, 모포를 줘서 재웠다.

싸움으로 금방 더러워지겠지만, 청결하게 자는편이 기분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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