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2장

1-2.사람이 보는 꿈이라고 쓰고 덧없다고 읽는다.


안녕하세요 스즈킵니다. 어째선가 학창시절엔 사토라고 불린적이 많았던 존재감없는 남자, 스즈킵니다.

꿈 속은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는데, 충치생기는 꿈이라던가「아파」라는 기호를 느끼는 꿈이란 것도 있지요.

없어?

뭐, 그런 건됐어요.





유성군이 지면을 파낸 여파라 생각되는 흙먼지의 파도에 휩쓸리기 직전의 격통으로 2시간정도 기절한 듯 하다.
시간은 표시한 채인 메뉴에 표시되어있다. 수수하게 편리하다.

반쯤 흙에 파붇혀진 몸을 일으킨다.

어라? 못 일어 나겠어........

겨울의 아침, 침내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느낌과 닮았다.
손은 움직이는데, 나른해서 메뉴조작을 하는것도 귀찮다.

초능력이라도 있다면 메뉴 조작해서 로그를 확인할 수 있을텐데.

밑져야 본전으로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이미지를 떠올리니, 제대로 조작되었다. 역시 꿈. 이상한 곳에서 자유자재.

그런 느낌으로 사고 조작으로 로그를 보니, 「사토는 레벨이 올랐다」가 도배글처럼 늘어서있다. 「따라라 땃다라~」하고 유명한 레벨업소리가 머리속에서 재생시키면서 로그를 스크롤시켜간다.

한동안 이어가니, 드디어 다른 메세지 로그를 찾아냈다.

>스킬『소환마법:이계』를 습득했다.
>소환 마법『유성우』를 습득했다.

『유성우』는 운석을 소환하는 마법이라는 것인가.
FFW에는 존재하지 않는 마법이네. 거기의 소환마법은 골렘이라던가 정령의 소환밖에 없을 터이다. 뒤의 중2병 같은 워드가 신경쓰인다.「이계」같은 것은 FFW에도 WW에도 없다. 꿈속에서 고민하여도 할 수 없으니 패스.

이 메세지의 뒤에「레벨이 올랐다」가 이어진다.
타임 스탬프의 메세지이므로 순서는 틀리지 않았다.「스킬 습득」「스킬에 속하는 마법을 취득」「레벨업」의 순서가 되어있다.

즉 레벨 상승으로 스킬이나 마법을 배우는 타입의 RPG라는 것이다!「아니아니, 뭘 꿈에서 해석하는거냐......」
뭔가 게이머 시대의 해석뇌가 나와버렸다.

게다가 꿈속에서 부끄러워 하고 싶지 않으므로 욕구대로 해석을 계속해보자.
이러는 동안에도 현실의 몸은, 편히 휴식을 취하고 있을 터이니까!일단 로그를 방치하고, 마법이나 스킬의 탭을 확인해보기로 하였다.

「그래도, 그전에」

「설정」을 열어서 기본 표시에「로그」화면을 추가한다.
하나하나 바꾸는것도 귀찮다.

마법엔「유성우」「전맵 탐사」의 두개가 늘어서있다.
스킬엔「소환마법:이계」「술리마법:이계」의 두개다.

「전맵 탐사」는 술리라는 카테고리라고한다.

사용한 마법이나 스킬이 등록되는 것인가.
하지만 배우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으니까, 이번같은 처음의 보너스를 사용하였을 때 전용의 이레귤러 패턴인가. 내가 프로그램 담당이였다면 바로 거절할 사양이네.

스테이터스는 상당히 변화하였다. 왜냐면 레벨이 1에서 한번에 310까지 올랐으니까. 자기전에 만든 FFW는 서버측에서 상한을 50으로 제한하였을 터. 무엇보다도 개발용의 테스트 서버라면 무한히 올릴 수 있으므로, 그쪽의 기억이 영향을 주었는지도 모른다.

9가 늘어서있는 경험치란도 천문학적인 수치로 몇자리인지도 읽을 생각이 들지 않는다. 3자리씩으로 콤마를 찍어주었으면 할 정도이다. 다음 업데이트 때에 제안해볼까.

근력(STR)이나 지능(INT)등의 능력치도 99로 카운트 스톱이되어있다. FFW에선 클라이언트에게서의 지시로 99를 최대표시로 만들었지만 실제로 능력치의 상한은 정하지 않았다. 레벨 제한을 단계적으로 해제할 때에 표시상한을 보정한다고 한다. .......라는 것은 이런 능력치는 좀더 높은 것일까?HP나 MP, 스테미너도 사이좋게 3100이 되어있다. 이 근처의 수치는 레벨별로 10개씩 상승하는 사양. 각종 스킬로 소비 경감을 붙여서 차별화하는 수법을 취하였다.

플래너가 말하길 전부 뿔뿔히 상승시키면 조정이 귀찮으니까, 라고한다.

더욱이 스킬 포인트도 3100이 되어있다.
방금 스킬을 습득하였다고 나왔으니까 올려둘까?스킬란을 보니, 방금의 2개의 스킬이 회색으로 표시되어있다.「술리마법:이계 Lv0」이 되어있는 것을 눌러보았다. Lv쪽을 누르니「할당할 스킬 포인트를 지정해주세요(1-10)」라 되어있어서 10까지 한방에 올려본다.
딱히 효과음도 없이 표기가 하얀 문자로「술리마법:이계 Lv10」로 바뀌었다. 스킬 포인트는 앞으로 3090. 1레벨에 1포인트 사용하나. 알기쉽네. 다시금 눌러보아도「최대 레벨입니다」라고 밖에 표시되지 않는다.

마법란을 보니「전맵 탐사」가 하얀 문자로,「유성우」가 회색인 채였다.
스킬 포인트를 줘서 스킬 레벨을 올리지 않으면, 마법을 사용하는 조건을 달성할 수 없다는 듯 하다. 「소환마법:이계 Lv0」도 10포인트 준다.

칭호란도 여러가지 추가되어있다.
우선「마물 사냥꾼」. 응, 이건 알 것 같다. 이어서「린족 사냥꾼」「린족의 재앙」「린족의 천적」린족이 뭔가 모르겠지만 파충류계의 아인이나 마물이겠지. 더욱이 「익룡 사냥꾼」「용 사냥꾼[하급]」「용 사냥꾼[유룡]」「용 사냥꾼[성룡]」「용 사냥꾼[고룡]」, 달리도 []안이 고유명이 된「용 사냥꾼」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야, 그렇게 산처럼 있던 드래곤을 쓰러뜨리면 300이라던가 말도안되게 레벨업도 알만한다. 공격전의 맵이 새빨갛게 물들을 정도였는걸.
그리고 칭호의 마지막쪽에 린족과 똑같이「용족의 천적」이 있고 마지막으로「신살자(神殺者)」.

DANG 쉰은 SIN 을 믿쉽니KA?

「잠깐, 그런거 언제 죽였어!」
로그의 구석을 눌러서 검색 바를 꺼내어「신」이라고 검색한다.

>용신 아콘 카구라를 쓰러뜨렸다!있다 신살자의 원인. 그런가 유성우는 신까지 죽일 수 있는건가.

그런가 죽일 수 있는건가.........

앞으로 2번, 신이라도 죽일 수 있는 기술인가!!아니아니, 죽여서 어쩔라고.
하지만 로그에 데미지 표시가 없어서 어느정도의 위력인가는 불명이다. FFW의 사양이여도 WW사양이여도, 만일 일격이여도 데미지량이 표시될 터인데....... 꿈에 사양을 추궁하여도 하는 수 없을라나.

조금 편해져서 몸을 일으킨다.

손이 미끄러져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클릭하여 인류의 적이 되고싶지 않으므로「설정」탭에 있는 기분표시를 변경하여「유성우」아이콘의 표시를 OFF로한다.

그러고보니 마법란에도 추가되었었지.
탭을 마법란으로 바꾸어서「유성우」「전맵 탐사」를 표시한다. 자,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 평범하게 눌러서 사용하면 될까나?「전맵 탐사」를 가볍게 눌러보니만 딱히 변화는 없다.

로그를 확인해보니「마법:전맵 탐사를 사용하였다」라고 나왔다. 스테이터스를 보니 MP가 3090으로 줄어있다. 10MP로 발동할 수 있는 듯 하다. 하나하나 탭을 바꾸는것이 귀찮으므로, HP/MP바를 기본표시로 추가한다.

레이더엔 자신이외에 비춰지지 않는다.
적이 없는것은 좋은데, 모두 학살한 후라고 생각하면 꿈이여도 웃을 수 없다. 아니 게임이라면 평소의 일인가.

피해자가 없으면 괜찮은가? 서서히「유성우」를 누른다. 엄청난 기세로 몸에서 피가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시야의 끝의 MP게이지가 쭈우우우~욱하고 줄어간다. 딱 1000포인트가 줄고서 멈췄다.
처음엔 이런 느낌이 없었으니까, 저건 자신의 마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늘을 본다. 아직 운석은 내려오지 않는다. 저번을 생각해보면, 이제 슬슬 올 터이다.
그리고 구름을 가르며 운석군이 내려왔다.

대빵커. 뭐냐 저거.

내려오는 운석은 방금정도의 100배에 가까운 크기이다.

이유를 추궁하기 전에 본능적으로 달린다.
물론 운석이 떨어지는 쪽과 정 반대로!운석이라기엔 너무나도 큰 덩어리가 대지를 때리는 연속음을 등넘어로 들으면서, 힘껏 다리를 움직인다.

물안에서 달리듯이 공기의 저항이 강하다. 달리는 꿈은 항상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드는데 나뿐일까?마지막엔 넘어지듯이 작은 테이블 대지같은 바위벽 저편으로 굴러들어갔다. 작다고는 하나 반경 100미터 이상은 있으므로 차폐물이 되어주겠지.
마침 피난이 완료한 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쓰나미와같이 흙먼지가 흘러온다. 가끔 흙먼지 속을 사람크기 정도의 바위가 굴러가는 것을 보고, 조금 등줄기가 서늘해진다.

어느정도 지났을까. 흙먼지의 흐름이 일단락한 곳에서 바위벽의 위로 올라와 낙하지점을 보기로한다.
꽤 급경사인데 발디딜 곳이 많은 듯 하여 가볍게 점프하여 50cm정도의 위로 올라가려고한다.

표?옹. 같은 소리가 들릴 것 같은 느낌으로 5m정도 날아간다.
가볍게 패닛이 되면서 바위의 튀어나온 부분에 착지.

「스테이터스 상승 장난아니구먼~」

안심과 몸의 떨림을 속이기 위해서 혼잣말이 흐른다.

「방금의 운석 거대화도 지능(INT)보정이나 레벨보정같은 것이겠지~」

게임이나 만화의 닌자와같이 벽의 튀어나온 부분을 교대로 연속으로 박차면서 바위의 위까지 달려간다. 편리하구먼. 꿈이라고는 하나 나이면서도 순응성이 높은 것이다.

멀리 평태가 무너진 듯한 버섯구름이 보인다. 아마도 운석으로 피어오른 토사이겠지. 이것이 현실이라면 먼지의 퇴적과 일조량의 감소로 농작물의 흉장이나 건강피해가 문제가 되거나 하겠지.

「꿈이니까, 생각해도 하는 수 없을라나」

너무 리얼한게 나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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